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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1번가 지하보도에 조성된 일번가 아래 갤러리 전경
지역 소식

안양1번가 지하보도, ‘일번가 아래 갤러리’로 다시 걷다

안양시가 안양1번가의 낡은 지하보도를 길이 100m의 공공 전시공간 '일번가 아래 갤러리'로 리모델링해 2026년 6월 25일 개관했습니다. 지역 대학과 협업한 첫 전시가 열리며 일상 통로가 시민의 문화 산책로로 바뀌는 장면을 선보입니다.

안양시는 2026년 6월 25일 안양1번가 지하보도 리모델링을 마치고 '일번가 아래 갤러리'를 정식 개관했습니다. 이 공간은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일번가 공영주차장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100m 구간에 조성되었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행사 한눈에 보기

리모델링 과정에서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습기에 강한 마감재를 적용했으며, 고보 조명과 파노라마 조명으로 지하 특유의 침침함을 덜어냈습니다. 개관 전시에는 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참여해 세계적 건축가 33인의 건축을 재해석한 인포그래픽 33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갤러리의 성격과 관람 포인트

이곳은 통행 기능에 머물던 지하보도를 '열린 전시 공간'으로 바꾼 사례로, 벽면을 따라 걸으며 작품을 만나는 형태를 지향합니다. 설치 조명은 작품 감상과 통행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 배치되었으며, 지역 청년 작가와 학생들의 참여로 지역 커뮤니티성이 강조된 전시 구성입니다.

시작 배경과 도시 디자인 의도

안양시는 원도심의 노후 유휴공간을 공공디자인과 문화예술로 전환하는 도시재생 계획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과 지역 관계자들은 일상 공간에서 시민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점을 개관 의도로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본 풍경과 지역 맥락

개관식을 지나며 지하보도에 놓인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젊은 관람객과 출퇴근길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심 상권과 연결되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유동 인구가 많은 통로가 전시 공간으로서 가시성을 확보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함께 둘러볼 곳

안양1번가 상권과 인접해 있어 전시 관람을 마친 뒤 주변 카페나 상가를 둘러보는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원도심 재생 사업과 연계한 다른 공공디자인 사례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낡은 보행 공간을 문화적인 산책로로 바꾸는 공공 디자인의 한 형태를 보여주며, 시민의 일상과 예술이 맞닿는 지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합니다.

#안양#공공디자인#갤러리#도시재생#미술#원도심#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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