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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영상으로 밝힌 부여 정림사지의 야경과 관람객
행사 소식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부여 정림사지의 밤

부여 정림사지의 오층석탑과 강당이 빛과 영상으로 채워지는 야간 미디어아트 행사입니다. 고즈넉한 사지 공간에 투사되는 백제 문화의 이미지와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3개 존·여러 작품을 통해 사비백제의 공예·천문·건축 이야기를 새롭게 보여줍니다.

행사 기간9월 7일 (월) – 9월 27일 (일)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정림사지의 오층석탑과 강당을 무대로 한 야간 연출로 관람객을 맞습니다. 이번 행사는 빛·영상·레이저·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해 사비백제의 역사와 공예, 천문학적 지식 등을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행사 한눈에 보기

행사 장소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의 정림사지 일원이며, 공식 안내에 따르면 개최 기간은 2026-09-07부터 2026-09-27까지입니다. 프로그램은 정림사지의 주요 공간을 활용한 3개 존, 총 16개 내외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영상 투사와 레이저 아트, 관람형·참여형 체험이 함께 운영됩니다. 주최·주관은 백제문화재단이며, 지역 기관과 협업해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오층석탑과 강당의 실물 유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외부에 영상을 투사하고, 관람 동선을 고려한 야간 연출을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 콘텐츠에는 백제금동대향로의 문양, 연화문 와당의 그래픽, 백제의 천문 관측·공예 기술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축제가 품은 이야기

행사는 사비백제 시대의 '박사(博士)' 제도와 당시 전문가들이 이룬 기술·지식을 현대 미디어로 재해석하는 데 방점을 찍습니다. 정림사지라는 유구한 유적의 공간감과 야간의 조명이 결합되면서, 관람객은 역사적 사료의 단서들을 시각과 소리로 재구성한 장면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콘텐츠는 관람객의 참여로 반응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갖추어 단순 관람을 넘어 감각적 교류를 유도합니다.

정림사지의 고즈넉한 돌담과 탑 주변에 설치된 빛 연출은 낮의 유적 감상과는 다른 긴장감과 서정을 제공합니다. 역사적 공간을 지키려는 보존의 원칙 아래 기술적 제약이 있지만, 그 한계 속에서 만들어진 연출은 오히려 장소의 물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냅니다.

함께 둘러볼 여행 코스

정림사지 일대는 백제유적이 밀집한 부여 읍내 중심권과 가깝습니다. 행사 관람 전후로 부여박물관과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지 등을 연결해 백제의 문화층을 더 깊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역 음식과 공예점을 둘러보며 행사에서 만난 역사적 문양이 실물 공예품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는 야간 전시 성격상 빛과 소리 연출이 핵심 경험입니다. 관람 시에는 작품별 특성에 따라 가까이서 보는 체험형 섹션과 멀리서 전체 장면을 감상하는 구간이 있으니, 공간의 배치와 안내를 참고해 관람하면 각 작품의 의도가 더 잘 전달됩니다. 공식 안내와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주최 측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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