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형극제, 도시 곳곳이 무대가 되는 일주일
춘천인형극제가 2026년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춘천인형극장과 시내 일원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초청작과 거리 퍼레이드, 워크숍·아트마켓 등으로 구성된 올해 축제는 전통과 실험을 잇는 공연을 중심으로 도시를 무대로 확장합니다.
제38회 춘천인형극제가 2026년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춘천인형극장과 춘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는 춘천인형극장을 중심 무대로 삼아 국내외 초청작의 객석 공연과 야외 무대, 거리 퍼레이드, 아트마켓과 워크숍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식 개막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연극 무대가 먼저 올라왔고, 9월 12일에는 시청광장에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걷는 퍼펫카니발 퍼레이드가 펼쳐져 도심이 즉석 축제로 변했습니다.
올해 프로그램과 관람 포인트
이번 해는 전통 인형극을 현대적 연출로 재해석한 국내 창작공연과 유럽·아시아의 실험적 인형극을 함께 배치한 편성이 눈에 띕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흐리는 공연이 여럿 배치되어 관객은 소극장 안팎에서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을 가까이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는 워크숍과 제작 시연, 지역 작가가 참여한 아트마켓이 병행되어 공연을 본 뒤 제작 과정과 기획 의도를 체감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축제의 맥락과 도시 풍경
춘천은 소극장과 거리 공연 전통이 강한 도시로, 인형극제는 지역의 공연 기반과 축제 운영 역량이 결합된 행사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골목과 광장, 공원에서 작은 공연이 열려 산책하듯 공연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형극제는 어린이 관객층뿐 아니라 성인 관객을 겨냥한 작품도 다수 소개하여 가족 관람과 단체 관람이 동시에 일어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함께 둘러볼 만한 지점으로는 축제장 인근의 소극장과 카페들이며, 축제 설치물과 거리 공연 사이사이에서 춘천의 가을 정취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첫 방문이라면 축제 기간 제공되는 아트마켓과 워크숍 일정을 확인하시어 공연 관람 전후로 제작자와 대화를 나누는 경험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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