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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의 하남 개발 추진 소식을 알리는 헤드라인 이미지
지역 소식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하남 위례에 들어온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과 베이스가 하남 위례에서 새 골프 클럽 개발을 추진합니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의 이름을 건 골프 클럽이 하남 위례에 들어올 전망입니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과 국내 기업 베이스는 8월 13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코리아(Trump International Golf Club, Korea)’ 개발을 추진하는 협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담긴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위례동)으로, 현재 성남골프장(성남GC) 부지가 자리한 곳입니다. 양사는 이곳에 트럼프 브랜드의 골프 클럽을 개발한다는 구상을 공개했으며, 프로젝트 명칭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다만 골프 코스와 부대시설의 구체적인 구성, 전체 사업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협업 발표에 앞서 에릭 트럼프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 총괄 부사장은 지난 2월 방한 당시 성남골프장(성남GC) 부지를 직접 찾았습니다. 당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장에서 부지 여건과 개발 잠재력을 설명했고, 하남시는 에릭 트럼프 부사장이 현장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튿날에는 하남시의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예정지도 둘러보며 지역 내 개발 구상을 연이어 확인했습니다.

당시에는 현장 방문 자체가 관심을 모았지만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의 사업 참여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약 6개월 뒤 양측이 골프 클럽 개발 협업 계획과 프로젝트 이름을 공식적으로 내놓으면서, 방문 단계에 머물렀던 논의가 구체적인 개발 구상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성남골프장(성남GC)은 1993년 주한미군 전용 18홀 골프장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가 서울 용산에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2017년 운영이 중단됐고, 이후 국방부가 소유권을 넘겨받았습니다. 부지에서는 중금속 오염이 확인돼 현재 토양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개발까지는 토양 정화와 관계 기관 협의, 인허가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착공과 개장 시점, 운영 방식과 시설 계획 역시 후속 발표를 통해 확정돼야 할 부분입니다. 이번 발표는 완공 일정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하남 위례에서 트럼프 브랜드 골프 클럽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단계입니다.

오랫동안 활용 방향에 관심이 쏠렸던 성남골프장(성남GC) 부지는 이번 발표로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향후 세부 계획이 구체화되면 하남 위례 일대의 관광·레저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사업 진행 상황과 추가 공식 발표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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