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국제사진제, 강과 마을에 펼쳐진 사진의 계절
영월 동강국제사진제가 2026년 7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 일대에서 열립니다. 국제 주제전과 공모전 수상작, 거리 설치전 등 다채로운 전시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져 사진과 강이 만나는 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월에서 매년 열리는 동강국제사진제가 2026년 제24회를 맞아 7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을 중심으로 영월군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는 국제주제전과 국제공모전,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등 주요 기획전과 거리 설치전이 동시에 열려 강과 마을을 잇는 전시 흐름을 보여줍니다.
축제의 중심 무대인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Horizontal Dialogue: Between Us'라는 국제주제전을 통해 국내외 작가들이 사회와 관계, 일상을 다층적으로 들여다보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으로 선정된 작가의 개인전도 별도로 구성되어 축제의 기조를 시각적으로 압축해 보여줍니다.

국제공모전과 보도사진가전, 강원도 사진가전 등 공모·초청섹션은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해 관람 동선을 넓혀줍니다. 거리 설치전 '만고영월 : Yeongwol, Eternal'은 마을과 강변 공간을 전시장으로 확장해 사진이 삶의 풍경과 만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축제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자원과의 결합을 강조합니다. 개막식과 연계한 사진 투어, 지역 사진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야외 상영과 설치 워크숍 등 현장형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관람객이 지역의 계절감과 풍경을 함께 체감할 수 있습니다.

동강은 사진제로서 오랫동안 영월의 정체성을 형성해 온 배경입니다. 강물과 절벽, 마을이 만드는 풍경은 사진 작업의 소재가 되는 동시에 관람객의 산책 코스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축제의 전시가 일상의 공간으로 스며드는 장면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장을 찾는 여행자는 동강사진박물관을 출발점으로 영월읍 일대의 전시장과 거리 설치를 따라 걷는 동선을 권해드립니다. 축제와 함께 열리는 지역의 소규모 전시와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더하면 하루를 넉넉히 쓰지 않고도 사진제가 만드는 지역의 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감이 뚜렷한 시기에 열려 강의 빛이 서늘해지고 산그림자가 길어지는 시간대에 작품을 감상하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합니다. 공식 운영 세부 사항은 변동될 수 있으니 필요할 때는 축제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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