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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체육공원에 꾸려진 화천토마토축제의 붉은 토마토 마켓과 무대 전경
지역 소식

화천토마토축제, 행사장 이전과 10일 확대로 여름 축제의 성격을 바꾸다

2026년 화천토마토축제가 기존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사내체육공원으로 장소를 옮기고 개최 기간을 10일로 늘리며 관람 동선을 넓혔습니다. 지역 특산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 올해 축제의 변화와 현장 풍경을 정리합니다.

화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화천토마토축제는 올해 행사 장소를 기존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사내체육공원으로 옮기고, 개최 기간을 10일로 늘려 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전된 사내체육공원 축제장 전경과 관람객

현장에는 토마토를 활용한 체험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마켓, 무대 공연이 여럿 마련되어 관람객이 다양한 장면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구성은 체험·공연·마켓·밀리터리(군장비 전시) 등을 포함한 여러 테마 존으로 짜여 있었습니다.

눈에 띈 변화는 장소 이동으로 행사장 내부의 보행·체험 동선이 한결 여유로워진 점입니다. 사내체육공원은 예년보다 넓은 부지여서 부스 배치와 물놀이·무대 운영의 분산이 가능했고, 주최 측은 이를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토마토 마켓과 체험 부스 풍경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황금반지' 이벤트는 올해도 화제를 모았고, 지역 농가와 연계한 직거래 마켓은 방문객의 구매로 이어지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 기획은 행사 성격을 축제에서 지역 소비로까지 확장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방문객 규모는 주최 측 집계 기준으로 열흘 동안 수만 명대에 이르렀고, 이 수치는 축제의 물리적 확장과 프로그램 다양화가 관람 동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기간 중 계곡 물놀이장과 연계한 휴양형 일정도 늘어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눈에 띄었습니다.

화천군은 이번 축제 운영을 통해 축제장의 안전성과 관람 편의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고, 내년 운영 방향을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역 행정과 주민·상인 간의 협업이 행사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작동한 점이 이번 축제의 한 장면입니다.

화천을 찾는 여행자는 축제 외에도 평화의댐 주변 경관과 계곡 풍경, 지역 농산물을 접할 수 있어 여름 휴가 일정에 축제를 엮어 둘러보면 계절적 볼거리와 지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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