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만나는 움직이는 과학, 대한민국과학축제와 전북과학축전
전주대학교에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과학축제와 전북과학축전이 함께 열립니다. 로봇과 센서가 현실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를 전시·체험으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대운동장과 하림미션홀의 프로그램을 나눠 살펴보고 전주 여행에 더할 방법을 소개합니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과 하림미션홀에서 ‘2026 대한민국과학축제 with 전북과학축전’이 열립니다. 올해의 주제는 ‘움직이는 세상, 피지컬AI로 여는 새로운 미래’입니다. 화면 속 알고리즘이 로봇과 센서를 통해 현실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대운동장에서 만나는 피지컬 AI
축제의 중심 전시는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됩니다. 주최 측은 피지컬AI관, 과학문화관, 과학기술관, 과학체험관 등 성격이 다른 공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연구기관과 대학, 학교가 참여하는 부스를 따라가면 첨단 기술의 시연부터 학생들의 실험까지 하나의 운동장 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과학을 어렵게 설명하는 대신 눈앞에서 움직이는 장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축제의 특징입니다. 로봇이 동작하는 방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가족 체험을 찾는 사람은 서로 다른 부스에서 출발해도 됩니다. 전체를 서둘러 훑기보다 흥미가 생긴 주제를 골라 시간을 들여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전시와 경연을 나누어 보는 동선
전시 행사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고 한국관광공사가 안내합니다. 하림미션홀에서는 주말 동안 피지컬 AI 미래인재 챌린지와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시와 경연의 장소가 다르므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의 공간을 먼저 구분하면 동선이 한결 선명해집니다.
행사는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안내상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다만 개별 체험의 운영 순서와 현장 대기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할 날짜의 프로그램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주 여행의 다른 한 장면
전주를 한옥마을과 음식으로 기억하는 여행자라면 이번 주말에는 과학이라는 색을 일정에 더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대학 캠퍼스의 전시를 보고, 이후에는 도심의 골목과 전주의 문화 공간으로 발길을 옮기는 방식입니다. 익숙한 여행지에 새로운 주제가 생기면 같은 도시를 다시 찾을 이유도 달라집니다.
이번 축제는 미래 기술을 완성된 답으로 전시하기보다, 실제로 움직이는 기술을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를 엽니다. 아이에게는 처음 보는 실험이, 어른에게는 일상으로 들어올 기술의 구체적인 모습이 전주의 가을 하루에 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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