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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야산 앞에 자리한 서울문화유산센터 건물 전경
지역 소식

횡성에 문 연 서울문화유산센터 — 수장고가 지역의 새 전시·학습 공간으로

서울시 최초의 통합수장고이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인 ‘서울문화유산센터 횡성’이 2026년 9월 정식 개관했습니다. 보존과 전시, 교육을 동시에 갖춘 이 시설은 서울 소장품의 장기 보존과 지역 방문객을 위한 열린 전시를 병행하며 횡성의 농촌 풍경 속에 새로운 문화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가 조성한 최초의 통합수장고이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인 ‘서울문화유산센터 횡성’이 2026년 9월 10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 시설은 서울의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일괄 보존·관리하는 역할을 하면서 일부 수장고와 야외 전시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행사 한눈에 보기

센터는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래울문화길 50에 자리하며, 연면적 약 9,289㎡ 규모에 7개의 수장고를 갖춰 약 7만 점을 격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열린 수장고와 야외 전시장, 보존과학실 등 보존과 연구 기능을 갖춘 공간을 병행해 운영합니다.

센터 건물과 주변 들판이 어우러진 전경

서울시는 2026년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현장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정식 개관을 발표했습니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기획전시실 운영과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무엇을 볼 수 있나

센터 내부에서는 온도·습도 등 보존 환경을 갖춘 수장고의 일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보존과학실의 장비와 보존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가 상시로 마련됩니다. 야외 전시장에는 대형 금속 공예·석조 유물 등 야외 전시에 적합한 작품을 전시해 농촌 풍경과 대비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개방형 수장고 내부와 보존과학실을 소개하는 전시 장면

시설 설계는 보존 기능을 우선으로 하면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지향했습니다. 낮은 채도의 외관과 주변 경관을 살린 조경은 횡성의 농촌 풍경과 어우러지며, 지역 문화자원과의 협업을 위한 다목적 교육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센터는 서울시가 수도권 소장품의 장기 보존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보존의 중요성을 지역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맡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수장고 투어와 보존과학 체험이 호응을 얻었고, 정식 개관 후에는 횡성군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교류 프로그램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주변을 함께 둘러볼 만한 곳으로는 횡성의 목장과 들판, 인근의 산책로가 있어 문화 관람과 계절 풍경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는 서울시 또는 센터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면 더 정확한 관람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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